연예
`포레스트` 시청률 2%대까지 하락…자체 최저 기록
입력 2020-03-13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포레스트 시청률이 2%대까지 하락했다. 목요 예능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한 것.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각각 2.6%, 3.1%(이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2%, 4.7%보다 하락한 수치며, ‘포레스트의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기존 수목극 1위를 지켜왔던 ‘포레스트는 12일 종영한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2.9%, 3.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포레스트는 방송 초반 시청률 6~7%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 ‘포레스트의 이야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데다, 강력한 목요 예능에 밀려 목요일만 되면 시청률이 뚝 떨어지고 있기 때문.

현재 목요일은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결승전이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 트롯은 34.016%, 35.711%(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포레스트는 결국 마지막까지 ‘내일은 미스터 트롯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 스페셜 방송이 남아있기 때문. 목요 예능에 밀려 고군분투 중인 ‘포레스트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