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아들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이틀째 행방묘연, 혹시…
입력 2020-03-13 08:30 

부부싸움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러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편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하다.
13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 밤샘 수색을 이어갔으나 A(56)씨를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밤사이 주요 도로 등을 차단하고 인근 야산과 숙박업소와 찜질방, PC방 등을 수색했다.
경찰은 A씨가 산속에 몸을 숨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오전부터 인력을 증원해 산악수색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운 곳에 계속 머물기 힘드니 산에서 내려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인근 도주로 차단 등을 통해 신속히 A씨를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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