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트시그널 시즌3` 첫방송 전 부터 시끌, 천안나에게 무슨일이?
입력 2020-03-13 07:57 


'하트시그널 시즌3' 첫 방송 전부터 출연자 인성에 대한 논란이 나왔다.
논란의 시작은 한 누리꾼이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때문이다.
자신을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 승무원 출연자의 학교 후배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그 분 인성에 대해 말이 많길래 팩트만 정리해 올려 볼까 한다. 절대 과장하거나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누리꾼이 올린 글에 따르면 '하트시그널 시즌3' 승무원 출연자는 대학 재학 당시 후배들에게 막말과 인격 모독 등을 했고 이로 인해 동기 중 한명이 자퇴하기도 했다.

과거 인성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TV에서 웃고 과거의 행동을 잊은 채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걸 보면 자꾸 그때의 기억이 생각날 것 같아 용기 내서 올린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누리꾼은 이어 "동기들과 선배들에겐 어떻게 어떻게 행동했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후배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존재였다. 항공과 군기와는 별개로 그 사람 인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해당 인물 실명이 거론됐다.
이에 대해 방송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더욱 커졌고 해당 인물에 대한 실명이 나오기 시작했다.
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2014학번이라는 점과 국내 항공사에 근무했었다는 점을 토대로 천안나를 지목했다. 천안나가 과거 자신의 SNS에 국내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다수 게재했던 것이 누리꾼들의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해당 인물로 지목된 천안나의 SNS는 현재 계정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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