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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결승전 시청률 35%…실시간 문자투표 콜 수 773만 1781건
입력 2020-03-13 07:46  | 수정 2020-03-13 08: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이 결승전에서 우승자 발표를 보류하는 초유의 대형 사고를 냈지만, 시청률은 35% 넘어섰다. 지난 방송에서 기록한 33.8%의 시청률을 또 경신한 것.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34.016%, 35.7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과 동시에 실시간 대국민 문자투표를 진행했는데 콜 수가 773만 1781개를 기록했다.
MC 김성주는 우승자 발표를 앞두고 서버 문제로 실시간 문자투표 700만여표를 집계하는 데 새벽 내내 소요된다며 투명하고 정확한 채점을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투표 결과가 확인이 될 때까지 최종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부랴부랴 13일 새벽 보도자료를 내고 투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경연 결과를 발표한다”며 최종 경연 결과를 오는 19일 오후 10시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을 통해 발표한다고 선공지했으나, 긴 시간 결과 발표를 기다린 시청자 여러분에 대한 예의로 집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최종 결과가 발표된 후 투명한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 로 데이터(원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후의 트롯맨 자리를 두고 결승에 진출한 TOP7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사활을 건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작곡가 미션과 ‘인생곡 미션 등 2개 라운드를 소화했다.
결승전 마스터 총점 1위는 이찬원이었다. 2위 임영웅, 3위 영탁, 공동 4위 김희재 정동원, 6위 김호중, 7위 장민호였다.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산한 중간합산점수 1위는 이찬원, 2위 임영웅, 3위 영탁,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였다. 결승전 평가 방식으로는 마스터점수가 2000점(50%), 대국민투표 800점(20%), 실시간 국민투표가 1200점(30%)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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