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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모든 클럽·대표팀 경기 중단 논의 [오피셜]
입력 2020-03-12 22:31  | 수정 2020-03-12 22:49
유럽축구연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든 경기를 중단시킬 가능성을 열어놓고 현지시간 17일 화상회의를 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클럽과 국가대표팀 모든 경기를 중단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회의를 연다.
UEFA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범유행전염병(팬데믹)을 선언했다. 연맹에 가입된 55개 축구협회뿐 아니라 산하 리그 전체 사무국장과 유럽프로축구단협회,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 대표가 참석하는 화상회의를 오는 17일(현지시간) 개최한다”라고 발표했다.
논의 주제, 즉 중단 및 연기 검토 대상은 ‘UEFA 유로2020 등 유럽에서 열리는 모든 클럽·국가대표팀 대회라고 UEFA는 밝혔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12일 UEFA가 코로나19 여파를 이유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즉각 중단하고 일정을 연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UEFA 이번 발표는 ‘당장은 아니지만, 마르카 보도와 유사한 결정을 다음주에 내릴 수도 있다라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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