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형오, 공천 결과 번복…통합당, 연수을·달서갑 경선키로
입력 2020-03-12 18:00  | 수정 2020-03-19 18:05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존 공천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2일 회의를 마치고,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서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당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한 6곳 중 이들 2곳을 제외한 나머지 4곳(서울 강남을, 부산 북·강서을, 부산 진구갑, 경남 거제)은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된 인천 연수을은 공천 배제(컷오프)됐던 현역 민경욱 의원과의 양자 경선으로 재의결됐습니다.

또 이두아 전 의원이 단수추천된 대구 달서갑 역시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과의 양자 경선으로 변경됐습니다.

현역 곽대훈 의원의 컷오프 결정은 유지됐습니다.

최홍 전 맥쿼리투자자산운용 사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된 서울 강남을,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 김원성 통합당 최고위원이 단수추천된 부산 북·강서을,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전략공천된 부산 진구갑,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단수추천된 경남 거제는 기존 결정 그대로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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