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으로 술 주문 가능' 나우버스킹, 서비스 도입 예정
입력 2020-03-12 17:35 
사진=나우웨이팅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마트폰으로 술을 주문하고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능해 졌습니다.

나우버스킹은 지난 2019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주류에 대한 스마트 주문 및 결제 서비스` 제도 개선 과제가 국세청의 `적극 행정`으로 처리됐다고 12일 전했습니다.

나우버스킹은 카카오톡 기반의 대기 고객 관리 서비스인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손님이 카페나 음식점 등 가게 앞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게끔 해 주는 방식으로, 서비스 순 이용자 수는 1020만 명에 달합니다.


기존에는 모바일 등에서 주류를 단독으로 주문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제맥주 전문점 등 주류 판매 위주의 일반음식점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스마트 주문 방식의 주류 통신 판매가 허용된 만큼 맥주 전문 판매업소나 야외 행사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상공인은 고객 정보와 주문·결제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매장 운영에 참고하기가 쉬워졌습니다.

또 고객이 직접 원격으로 주문·결제할 수 있는 만큼 매장 회전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게가 혼잡해지는 것과 과도한 업소 운영비 사용 등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나우웨이팅이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톡 챗봇주문이나 스마트 주문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데이터 경영, 운영비 절감, 업무 효율성 제고 등 디지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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