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서도 집단 감염? 파티 참석자 11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3-12 16:49  | 수정 2020-03-19 17:05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환자가 70명으로 늘었다고 태국 공공보건부가 12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달 한 파티에 참석한 15명 중 일부로, 이 가운데에는 홍콩인도 한 명 있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 홍콩인은 이미 홍콩으로 돌아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알 수 없지만, 파티 당시 이미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습니다.

친구 사이인 확진자들은 파티에서 술잔을 돌리기도 하고 담배도 나눠 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사실상 처음이라고 일간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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