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는 숨을 쉬면 바이러스가…"
입력 2020-03-12 15:54 
[사진출처 = 연합뉴스]

"말을 하지 않아도 숨을 쉬면서 바이러스가 나온다. 그래서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지하철을 통한 감염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이 교수는 "그 분들이 출근했을 시간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을 타고 다녔는지 여부, 지하철 내의 밀집도 부분이 어땠는지에 관한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시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를 얼마나 썼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함께 출퇴근했었던 분들이 증상이 있으면 바로 1339에 연락해서 선별진료소에 오게끔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