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 "추가 개학연기 속단하기 이르다"
입력 2020-03-12 15: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추가 개학 연기와 관련해 "속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1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점검차 경기 수원에 있는 매탄초등학교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추가 개학 연기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판단할 문제"라며 "오는 23일 개학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냐"고 묻자 "아이들이 교실에 있는 동안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실마다 설치된 공기정화장치를 살펴보고 급식 조리실과 보건실, 돌봄교실 등을 순서대로 확인했다.
이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매탄초 돌봄 전담사, 학부모 대표 등과의 간담회에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 부총리의 모두발언을 제외하고, 약 40분간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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