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합] 일본 관방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
입력 2020-03-12 15:06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연기를 상정한 준비를 검토해 나갈 필요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스가 장관은 "정부로서는 예정대로 대회 개최를 향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東京都)와 긴밀히 연락을 취하면서 준비를 진행해 간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한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 혹은 취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모리 요시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도 11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자세"라며 "지금 단계에서 방향이나 계획을 바꾸는 것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