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BM넷,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기된 각급 학교에 온라인 영어도서관 서비스 무상 지원
입력 2020-03-12 15:05  | 수정 2020-03-12 15:20
YBM넷이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된 각급 학교에 올해 1학기 동안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 `YBM리딩팜`을 무상 지원한다. [사진 = YBM넷]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YBM넷은 신청하는 모든 학교에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 'YBM리딩팜'을 올해 1학기 동안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YBM리딩팜(Reading Farm)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활용해 만든 전자도서관 및 학습시스템으로, 학생 개인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미국 교과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은 'YBM리딩팜' 홈페이지나 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인 'YBM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교사 개인이 맡고 있는 학급 단위 또는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약 58개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학급(학교)는 신청일로부터 약 2~3일 뒤에 YBM리딩팜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별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 설명서를 받게 된다.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별 관리 페이지도 제공한다.
이정철 YBM넷 이사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공백이 있을 것을 걱정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연계 도서를 읽고 그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하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에 가정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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