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트로메딕,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총판 계약 체결
입력 2020-03-12 15:02  | 수정 2020-03-12 15:06
사진=인트로메딕 제공

인트로메딕은 20분 이내 콜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Novel-Cov-19 LAMP PCR Kit`에 대한 글로벌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아이원바이오는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시약 `Novel-Cov-19 LAMP PCR Kit`를 개발 후 임상테스트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이번 검체키트는 실시간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등온증폭법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유전자검사 시약입니다.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PCR(유전자증폭)의 원리를 이용하면서도 등온증폭의 원리를 접목함으로써 PCR 반응시간을 감소시켜 최종 보고시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앞서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아이원바이오의 검체키트의 조기 상용화를 독려한 바 있습니다.

국군대전병원은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된 곳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근 중동, 유럽, 동남아, 남미 등으로부터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검체키트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아이원바이오의 검체키트는 사용방법이 간단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의료인력이 부족한 해외 각국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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