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코로나 확산 대비 비상대응훈련 시행
입력 2020-03-12 14:58 
당진화력본부 비상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한 박일준 사장(앞줄 왼쪽) 모습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1~13일 사업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 및 현장경영활동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관련 의심환자 발생 및 확진 판정, 유증상자 증가, 정상회복 등 단계별 세부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한다.
박일준 사장은 지난 11일 당진화력본부에서 진행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 방역시스템 작동, 대체인력 적기 투입, 현장 보직 통합 등 비상대응매뉴얼을 직접 점검했다.
12일과 13일에는 기술본부장, 기획본부장이 각각 호남화력, 동해바이오화력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현장안전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발전소 운전정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대응과 인력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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