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성 판정 폴란드인, 선별 진료소 들렀다가 치과·은행·식당갔다
입력 2020-03-12 14:5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는 12일 구 내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용산구 한남동에 사는 폴란드 국적 30대 남성으로, 이날 오후 1시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마스크를 쓴 채 공항철도를 타고 공덕역으로 왔다.
공덕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 11시 15분쯤 한강진역에 내려 편의점을 방문한 후 귀가했다.

이어 오후 6~7시 이태원 인근 한 피자집에서 식사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에는 동물병원에 갔다가 11시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오후 2시에는 이태원 인근 치과를 방문했고, 2시 20분쯤 용산구청 1층 신한은행, 3시 15분에는 이태원의 한 중식당을 방문했다.
구는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 등을 소독하고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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