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코로나19 탓, ‘코빅’ 방청객 없이 진행...너무 힘들다”(‘컬투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코로나19 탓에 방청객 없이 무대를 꾸미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이국주가 출연해 김태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한 청취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빨리 '컬투쇼' 방청가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DJ 김태균은 "'컬투쇼' 방청객 방석도 다 세척 중이다. 재단장해서 빨리 방청객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자신이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도 방청객 없이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부득이하게 개그맨 동료들이 그 객석을 채우고 있다. 보시는 분들은 신선하다고 해주신다. 개그맨들 리액션이 얼마나 웃기겠냐"고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국주는 "우리는 개그맨들을 선수라고 하는데, 그 선수들 앞에서 웃겨야 하니까 그게 너무 어렵다"며 "무대에 있는 저희도 굉장히 힘들어한다. 다들 하는 말은 빨리 방청객 분들이 와서 즐겼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국주가 출연하는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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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