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시향, 온라인 음악회 `영웅` 통해 희망 메시지 전한다
입력 2020-03-12 14:27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온라인 음악회 '영웅'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고통의 강을 건너는 국민들과 지금 방역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응원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서울시향은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의료진, 방역담당자 뿐만 아니라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영웅'이라는 설명이다.
강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비록 객석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을 위해 서울시향이 온라인 무대에 '격려와 응원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생중계는 13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시향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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