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 11명 발생 괴산 이틀째 추가 확진 '0'
입력 2020-03-12 13:40  | 수정 2020-03-19 14:05
엿새 동안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괴산에서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12일) 괴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주민 1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확진자가 나온 장연면 오가리를 제외한 괴산 지역 거주 주민들로, 어제(11일) 의심 증세가 있거나 확진자들이 다녀간 곳을 방문했다며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10일 검체 검사를 받은 오가리 주민 19명도 어제(11일)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났습니다.

괴산군 오가리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0일까지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괴산군은 어제(11일)까지 오가리 실거주 주민 202명 가운데 199명과 공공기관·고속도로 휴게소 직원 등 101명의 검체 검사를 마쳤습니다.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오가리 주민 3명은 오늘(12일) 검사를 받습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오가리 주민 3명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적이 없어 검사가 미뤄졌다"며 "오늘 3명이 검사를 받으면 오가리 주민은 물론 확진자와 접촉한 괴산 지역 모든 주민의 검사가 완료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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