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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전직 승무원 출연진 인성 논란…채널A 측 “상황 파악 중”
입력 2020-03-12 11:33 
‘하트시그널3’ 출연진 인성 논란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가 전직 승무원 출신 출연진의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채널A 측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채널A 측은 12일 오전 MBN스타에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의 출연진 인성 논란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트시그널 3 측은 2종의 포스터를 통해 일반인 출연진들인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8인을 공개했다.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앱을 통해 한 항공사에 다녔던 승무원 A씨가 다들 ‘하트시그널3 기대하고 있는 거 같던데 나오면 안 될 사람이 나온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한 출연자와 같은 대학교 같은 과를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성 더럽기로 유명했던 사람이다. 방송 나올때까지 다 벼르고 있다”며 본인이 과거에 한 짓 생각하면 못 나올텐데. 아님 그정도로 모를 정도로 멍청한건가. 아는 사람은 다 안다. 터질일만 남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해당 출연진이 후배들이 인사를 하지 않으면 온갖 막말과 고함을 치며 인격 모독을 일삼았고, 기숙사 생활 중에는 마음에 안드는 후배를 방으로 불러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하며 잡일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누리꾼 B씨도 댓글을 통해 후배들 괴롭히는 맛으로 학교를 다녔다. 이 출연진 때문에 자퇴한 친구도 있다”며 누군가한테는 당연히 착했을거다. 저희 후배한테는 길가다 눈도 못 마주치는 그런 무서운 존재였다. 인사 안하고 그냥 지나가면 그날은 끝”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누리꾼들은 해당 출연진을 천안나라고 추정했다. 천안나는 첫 방송을 앞두고 SNS를 모두 삭제해 더욱 의심을 사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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