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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아나, 9일부터 KBS 휴직...사생활 논란→부당수령 잇단 구설에 결국
입력 2020-03-12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BS 한상헌 아나운서가 끊임없는 구설수 끝에 결국 휴직을 결정했다. 지난 9일부터다.
12일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한상헌 아나운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휴직 상태다.
사생활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에서 연차수당 부당수령 명단에도 오르며 잇단 구설수 끝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휴직에 대한 의사를 일찌감치 KBS 측에 전달하고 적절한 날짜를 조율해 오다 결국 9일부로 잠시 떠나게 됐다. KBS 측은 이와 관련해 "한 아나운서는 육아휴직을 낸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한 아나운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로 부터 ‘유흥업소 여성에게 협박당한 남성이라는 내용의 당사자로 지목을 받있다. 이와 관련 구체적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진행 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어제(11일)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해 한상헌 등 KBS 아나운서 7명이 연차수당을 부당수령해 징계를 받은 사실도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사안으로 한상헌 아나운서는 1개월 감봉 조치 징계를 받았다. KBS 측은 이와 관련해 "한 아나운서는 육아휴직을 낸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 메인 MC를 맡았으며 ‘추적60분 ‘천상의 컬렉션 등을 진행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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