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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 갑질 논란 작성자‧유포자 만났다 “순간 실수는 할 수 있어”(전문)
입력 2020-03-12 10:47 
양치승 갑질 논란 작성자 유포자 만남 사진=양치승 인스타그램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갑질 논란 작성자와 유포자를 만났다.

양치승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놈놈놈... 이틀 일하구 도망간놈. 널리 널리 퍼트린놈.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갑질 논란글 작성자, 유포자와 함께 서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직접 찾아와 용서룰 구했다는 이들에게 양치승은 순간 실수는 할수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한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며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 그걸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이제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과거 양치승이 운영하는 피트니스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그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양치승은 A씨에게 협박과 폭언, 임금 체불을 했다. 이를 견디지 못할 거라 판단한 A씨는 3~4일 만에 연락 없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라며 일한 날만이라도 돈을 달라고 했더니 연락을 전부 받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A씨의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양치승은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전에 올라왔던 글이다. 당시 그 친구는 게시했던 글을 지우고 직접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제게 사과를 했다”며 저는 근무했던 이틀치의 급여를 지급하면서 잘 마무리하고 돌려보낸 기억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하 양치승 인스타그램 전문.

놈놈놈... 이틀 일하구 도망간놈. (연락도 안받고 몇 달 지난 다음 이틀치 달라고. 와서 받아 가라니 연락없다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혼자만의 생각을 sns에올리고)

널리 널리 퍼트린놈. (심심하고 관심받고 싶고 재미삼아~~)

덕분에 올해도 핫이슈 실검 1위 한 놈.

용서를 구하고 직접 찾아온 용기 인정. 순간 실수는 할수있어 실수한 걸 인정한 너희는 멋지다. 나 또한 많은 실수를 하지,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면돼.
너희들 앞날이 잘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 친구들에게도 응원해주십시오.
그리고 악성댓글이나 유포하는 행위는 지금부터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게 아무렇지 않게 올린 악성 댓글들.
그걸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제발 이제 그만.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차차~~ 용서를 구하러 온 너희들 컴퓨터 앞에만 있으니
하체가 부실하니 찾아온 용기에 하체 운동고고,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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