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중국에서 응원 영상 보내…선플운동본부, 응원 선플달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20-03-12 10:00  | 수정 2020-03-12 14:01
선플운동본부가 "중국 네티즌이 '대구·경북 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첸강 중국 청도이공대학교 강사는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중국이 어려울 때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한국민들이 난관을 극복하길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선플운동본부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과 중국 우한 시민들을 위한 응원 선플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악플과 혐오 표현을 삼가고, 따뜻한 응원의 말로 이 난관을 극복할 긍정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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