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정규시즌 개막 연기 사태까지 맞은 프로야구가 조심스럽게 국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행여 선수들이 감염에 노출될까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단 차량을 이용해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한 두산 선수들.
전원 마스크를 한 상태에서 꼼꼼하게 체온 검사를 하고 입장합니다.
일반인의 접근은 차단된 채 취재진도 예외 없이 검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정규시즌 개막 연기라는 암울한 소식을 들었지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두산은 선수들의 접촉 범위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구단 직원들은 물론 일부 선수들도 마스크를 낀 채 훈련에 임했습니다.
▶ 인터뷰 : 정상호 / 두산 포수
- "마스크 쓰고 할 때가 숨 쉴 때 훨씬 불편하죠. 혹시 몰라서 전 국민이 다 쓰고 계시니까."
KBO 지침에 따라 취재진의 접근이 극도로 제한됐고, 인터뷰는 2m 이상 떨어진 채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두산 감독
- "누구 한 명만 나오면 올스톱 되기 때문에 각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도 삼성은 훈련을 시작했고, LG는 외부와 차단된 경기도 이천 2군 경기장에서 합숙 훈련 중입니다.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정규시즌 잠정 연기로 기약없는 나날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달리고 싶은 선수들의 경쾌한 타격음만이 그라운드의 깊은 적막을 깨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정규시즌 개막 연기 사태까지 맞은 프로야구가 조심스럽게 국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행여 선수들이 감염에 노출될까 철통 같은 보안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단 차량을 이용해 잠실야구장으로 출근한 두산 선수들.
전원 마스크를 한 상태에서 꼼꼼하게 체온 검사를 하고 입장합니다.
일반인의 접근은 차단된 채 취재진도 예외 없이 검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정규시즌 개막 연기라는 암울한 소식을 들었지만,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두산은 선수들의 접촉 범위를 최소화한 가운데 조심스럽게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구단 직원들은 물론 일부 선수들도 마스크를 낀 채 훈련에 임했습니다.
▶ 인터뷰 : 정상호 / 두산 포수
- "마스크 쓰고 할 때가 숨 쉴 때 훨씬 불편하죠. 혹시 몰라서 전 국민이 다 쓰고 계시니까."
KBO 지침에 따라 취재진의 접근이 극도로 제한됐고, 인터뷰는 2m 이상 떨어진 채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두산 감독
- "누구 한 명만 나오면 올스톱 되기 때문에 각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도 삼성은 훈련을 시작했고, LG는 외부와 차단된 경기도 이천 2군 경기장에서 합숙 훈련 중입니다.
시범경기 취소에 이어 정규시즌 잠정 연기로 기약없는 나날들.
▶ 스탠딩 : 김동환 / 기자
- "달리고 싶은 선수들의 경쾌한 타격음만이 그라운드의 깊은 적막을 깨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