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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X문가영, 기억으로 얽힌 두 남녀 [M+TV컷]
입력 2020-03-12 09:56  | 수정 2020-03-12 09:57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 사진=MBC ‘그 남자의 기억법’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측은 12일 오전 김동욱(이정훈 역), 문가영(여하진 역)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먼저 김동욱은 앞서 공개된 모습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젠틀한 폭군 앵커로 매번 날카롭고 냉철한 매력을 뽐냈던 그는 쓸쓸하고 고독해 보이는 눈빛으로 이목을 끈다. 빨려들 것처럼 그윽하고 깊은 그의 눈빛에서 부드러운 남성미와 섹시미가 흘러나와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문가영은 청초한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새하얀 피부와 아련한 눈망울이 한 송이의 물망초를 연상케 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떨리게 한다. 한편 이슈메이커 배우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던 문가영이 생각에 깊이 잠긴 얼굴을 하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포스터 속 카피가 의미심장하다. ‘나는 지나간 모든 시간을 기억한다라는 김동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의 아픔을 드러낸다. 반면 문가영은 ‘나는 아무 것도 잊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언제나 긍정적이고 밝은 이슈메이커 배우 문가영은 원하지 않았음에도 삶의 중요한 부분을 망각해 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의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나아가 김동욱과 문가영이 어떤 기억으로 얽혀있는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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