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중공업, 휴업 검토 소식에 이틀째 신저가
입력 2020-03-12 09:55  | 수정 2020-03-19 10:05

두산중공업이 '경영상 휴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신저가'란 '주식 시장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내리지 못했던 가격으로 정해진 낮은 주가'를 뜻합니다.

오늘(12일) 오전 9시 23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15원(0.42%) 오른 3605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날 장 초반 두산중공업은 3375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습니다.

그제(10일) 두산중공업 사측은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경영상 휴업 시행을 위한 노사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고정비 절감을 위한 긴급조치로 근로기준법 46조, 단체협약 37조에 근거해 경영상 사유에 의한 휴업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에 두산중공업 노조는 휴업 협의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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