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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진영, 야채곱창집서 흥얼흥얼..."누나 한 번 믿어봐"
입력 2020-03-12 0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시식을 위해 공릉동 야채곱창집을 찾아 흥겨운 리엑션을 보여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진영이 매니저와 함께 서울 공릉동 야채곱창집을 찾아 야채곱창과 알곱창을 시식했다.
이날 홍진영은 야채곱창의 맛을 본뒤 '곱창마니아' 답지 않은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홍진영은 "불향이 아닌 탄 맛이 난다"고 평했다.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출동한 '골목식당' MC 정인선 역시 "불 맛이 안 난다"며 곱창집 사장에게 다시 조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장 부부는 곱창을 볶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갔고, 홍진영은 곱창을 기다리는 사이에 흥을 가동했다. 박현빈의 노래 '오빠만 믿어'를 흥얼거리며 다시 곱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매니저는 이런 홍진영이 창피하다는 듯 나지막이 "드세요"라며 홍진영의 행동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위기에 처한 골목 식당들에 처방을 내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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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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