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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도망친 여자`, 주요 8개국 선판매 ‘베를린 효과 톡톡’
입력 2020-03-12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를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 브라질 등 주요 8개국에서 판권 판매가 완료된 것.
영국의 유력 영화 전문 매체인 스크린 데일리는 최근 영화의 해외 판권 판매를 담당하는 파인컷(Finecut)을 인용해 ‘도망친 여자가 미국 외 프랑스와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브라질, 대만, 호주와 뉴질랜드 등 8개국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와 스위스는 카프리치 필름(Capricci Films), 스페인의 경우 카프리치 시네(Capricci Cine)가 각각 현지 배급을 맡는다. 포르투갈은 미다스 필름(Midas Films), 대만은 Av-jet 인터내셔널 미디어, 호주와 뉴질랜드는 CMC 픽쳐스가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네마 길드(Cinema Guild)에 북미 판권도 판매됐다.
‘도망친 여자는 올해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에 해당되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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