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YBM넷, 코로나19 사태로 개학 연기된 학교에 온라인 영어도서관 무상 지원
입력 2020-03-12 09:31  | 수정 2020-03-12 10:36
학생들이 YBM리딩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교과서를 학습하고 있다.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을 활용해 만든 전자도서관 및 학습시스템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학생의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가운데, YBM넷이 신청하는 모든 학교에 미국 교과서 온라인 도서관 'YBM리딩팜'을 올해 1학기 동안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YBM리딩팜(Reading Farm) 신청은 YBM리딩팜 홈페이지나 외국어교육 전문 교원연수기관인 'YBM원격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서 31일까지 받는다. 교사 개인이 맡은 학급 단위 혹은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약 2~3일 뒤에 YBM리딩팜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별 개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용 설명서를 받게 된다. 또, 학교별 관리 페이지도 제공돼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1000여 권이 담긴 전자도서관 및 학습시스템이다. 학생 개인의 관심과 수준에 따라 미국 교과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읽을 수 있어 영어 실력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줄 수 있다. 현재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정철 YBM넷 이사는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공백이 있을 것을 걱정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이미 전국 약 58개 각급 학교가 신청했다"며 "YBM리딩팜은 미국 교과서 연계 도서를 읽고 재미있게 복습하도록 구성돼 있으므로 가정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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