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민 이사, 금연아파트 떠난다..."나에겐 여행"
입력 2020-03-12 09: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이상민이 이사 소식을 전했다.
방송인 이상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헉헉헉 벌써 일 년. 이제 이사라는 건. 나에겐 여행. 찡, 또는 즐겁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민은 신발장 앞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사 준비에 열심인듯 평소 깔끔한 모습과 다른 헝클어진 비주얼이 독특한 각도에서 찍어 더 두드러진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상민의 반려묘 찡코와 또또가 이런 이상민과 대조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상민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초대한 배우 김보성,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에게 이사 소식을 알렸다. 이상민은 지난해 4월 채권자 집의 4분의 1만 쓰는 일명 '4분의 1'하우스에서 지금의 금연 아파트로 이사했다. 당시 이상민은 "금연 아파트가 다 있더라. 담배를 안 피우는 조건으로 월세를 깎아 들어갔다"고 말했고, 이제 다시 1년 만에 이 아파트에서 이사한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얼굴이 힘들어 보이네요", "다음 집은 오래오래 사세요" 등의 반응으로 이상민을 응원했다.
한편 이상민은 최근 69억 원의 빚을 청산해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세끼', '아는 형님', '아이콘택트' 등 방송사를 종횡무진하며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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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상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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