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수원, 코로나19 대비 '원전정비 비상대응센터' 가동
입력 2020-03-12 09:00  | 수정 2020-03-12 14:01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원전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어제(11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원전 현장인력양성원에서 '원자력 유지보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수산ENS, 일진파워, 금화피에스시 등 9개 정비협력회사의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한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본사는 설비기술처장을 센터장으로, 사업소는 발전소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시켜 원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정비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코로나19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체계적인 정비인력 운영으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습니다.

[ 송한진 기자 / shj76@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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