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엘브이엠씨홀딩스, 라오스 최초 자동차 O2O 사업 추진
입력 2020-03-12 08:41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진나해 12월 라오스에서 인수한 자동차 경매, 렌터카, 도소매 등 복합 라이선스 보유회사 GMS(Greater Mekong Subregion)를 통해 본격적인 라오스 시장확대에 나선다.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 최초로 자동차 O2O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라오스 자동차 시장은 엘브엠씨홀딩스를 비롯한 도요타 등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쇼룸을 통한 오프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그동안 전국 주요도시에 있는 직영 판매점 및 딜러망을 통해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가장 효과를 본 수단은 페이스북(facebook)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활용한 SNS 마케팅이다. 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들 중에서도 휴대폰 전화보급률 및 스마트폰 사용자가 인근 국가대비 매우 높다.

이에 착안해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자동차 O2O비지니스를 라오스 최초로 시도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자동차 시장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및 컴퓨터로 신차 및 중고 자동차를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여년간 엘브이엠씨홀딩스가 라오스 자동차 시장점유율 1등을 유지해온 것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전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점했기 때문"이라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고 소비자층이 다양해지는 시점에 라오스 최초로 온라인 판매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경쟁사들보다 더욱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