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이티센, 지난해 영업이익 241억원…전년比 131.8%↑
입력 2020-03-12 08:41 

4차산업 비지니스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센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2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1.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조5424억원, 54억원으로 각각 121.0%, 5.7% 늘었다.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아이티센은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사업개편을 통해 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측면으로는 인수합병(M&A)으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다.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거래량이 급증했고, 콤텍시스템의 ICT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등 전체적인 계열사들의 사업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 및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0년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론칭해 플랫폼 비지니스 전문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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