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영국·프랑스 여행 다녀온 20대
입력 2020-03-12 08:19  | 수정 2020-03-19 09:05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1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 민락동에 거주하는 20대 A 씨가 영국과 프랑스를 다녀온 뒤 증세를 보이다 어제(1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 뒤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10일 의정부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았으며 어제(1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인천공항에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서울까지 온 뒤 승용차로 귀가했으며 이후 부모와 형 등 가족 3명과 자택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A 씨 집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A 씨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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