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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예능` 로빈, 생애 첫 고스톱 도전...결과는 `대반전`
입력 2020-03-11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생애 첫 고스톱 대결에서 우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한국인팀(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과 외국인팀(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 데이아나)의 반전 저녁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외국인팀 로빈은 한국인팀 데프콘과 라면을 걸고 이장과 고스톱으로 승부를 겨뤘다.
데프콘은 이장에게 "우리가 이기면 라면을 받고 싶다. 아버님은 뭘 받고 싶으시냐"고 물었다. 이장은 "갖고 싶은 건 없다"면서도 "이 점퍼가 예뻐 보인다"며 로빈이 입고 있는 패딩 점퍼를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노도 타짜' 이장은 3광에 4광으로 앞서가 "투 고"를 외치며 실력을 발휘했다. 반면 태어나 처음으로 고스톱을 접한 로빈은 그림 맞추기조차 못해 버벅거렸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가며 뒤늦게 점수를 낸 로빈은 급하게 "스톱"을 외쳐 얼떨결에 고스톱 대결에서 승리했다. 데프콘과 로빈은 덕분에 얻은 라면에 낮에 잡아둔 문어를 넣어 '문어 라면'을 끓였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 사랑도 깊어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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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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