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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미담, 접촉사고 가해자에 수리비 NO “여동생 생각 나서한 한 일”(공식)
입력 2020-03-11 14:23 
라비 미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가수 라비가 미담에 대한 관심에 입장을 밝혔다.

라비는 11일 오전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그루블린 측을 통해 미담 글쓴이와 비슷한 또래의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 생각이 나서 자연스레 크게 생각하지 않고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라비는 별일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런 제 작은 행동에 관심 가져주기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모두가 서로 도우며 이겨내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사이트에는 라비의 인성을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라비의 미담을 알리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킥보드를 타던 중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찌그리게 만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가의 수입 차량인 포르쉐의 수리비 걱정했지만 차주가 A씨에게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데 의도치 않게 벌어진 일이라 금액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면서 "제가 알아서 처리할테니 킥보드 조심해서 타시고 라비와 그루블린 음악 많이 사랑해달라"고 문자를 보냈다는 것.

A씨는 정신이 없어 라비인지 몰랐으나 이후에나 라비인 것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라비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 출연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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