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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낙인 배리어 50% ELS 5종 출시
입력 2020-03-11 14:01 
키움증권은 다양한 예상수익율의 ELS(주가연계증권)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다양한 예상수익율의 ELS(주가연계증권)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 판매 상품은 모두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50%인 ELS로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발행사인 키움증권에 부도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키움 '제44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25.2%이다. '뉴글로벌100조 ELS'의 경우 기초자산이 모두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들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제44회 뉴글로벌100조 ELS' 의 기초자산은 테슬라(Tesla) 보통주와 엔비디아(Nvidia) 보통주 2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및 6개월 후), 80%(9개월 후), 75%(12개월 후) 이상이면 세전 연 25.2%의 수익률로 만기 전에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2%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297회 ELS는 예상수익률 세전 연 12.6%이며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일반적인 구조의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이다. 기초자산은 주가지수인 EuroStoxx50지수, 국내 대형주인 삼성전자 보통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보통주 3개로 구성돼 있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2.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37.8%(연 12.6%)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299회 ELS는 예상수익률 세전 연 6.1%이며, 기초자산은 모두 주가지수로 S&P500지수, HSCEI지수, NIKKEI225지수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주가지수로 구성될 경우 주식 종목이 포함되어 있는 ELS 대비 예상수익률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6.1% 수익률로 조기상환 되며,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18.3%(연 6.1%)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ELS가 조기에 상환되지 못하고 있더라도 추가로 조기상환 될 수 있는 리자드 조건을 더한 리자드형 ELS 1종과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도 함께 청약 접수 중에 있다.
청약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1시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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