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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우츄 빅터 "회사에서 잘렸다" 팀 퇴출 주장…소속사 측 "확인 중"
입력 2020-03-11 13: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밴드 어바우츄 드러머 빅터가 팀에서 퇴출됐다고 주장했다.
빅터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년 연습하고 3주 방송 나가서 아이즈원 선배님들이랑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영접하고 회사 잘렸다"고 폭로했다.
영상에서 빅터는 "제가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잘렸기 때문이다"라며 한 음악방송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빅터는 무대를 마친 뒤 자신의 드럼 스틱을 반으로 쪼갰다.
빅터는 "스틱을 부러뜨렸다. 제가 사람 목을 부러뜨린 것도 아닌데 방송 금지를 당했다"면서 "대표님이 오시더니 너 잠깐 옆방 가있으라 하시고는 '우린 너와 같이 갈 수 없게 됐다'라고 (하시더라). 저는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어바우츄는 지난 2018년 정식 데뷔한 4인조 밴드다. 최근 신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로 활동 중이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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