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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중국 팬클럽, 앨범 공동구매 22만장...`K팝 신기록`
입력 2020-03-11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태형바가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 : 7) 앨범 22만장을 공동구매, 개인팬덤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K팝 아이돌 팬덤 중 중국 내 공동구매 20만장을 돌파한 것은 ‘바이두 태형바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내 인기를 입증했다. 뷔의 중국 팬클럽은 약 42억5000만원에 달하는 공동구매 영수증을 공개했으며, 이로써 기존 17만400장(25억4000만원)의 K팝 최고 공동구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첫 구매량 15만4000장으로 공동구매를 시작한 ‘바이두 태형바는 6만명 이상의 팬들이 50개 이상의 구매그룹을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일 ‘바이두 태형바에서 5만2000장을 추가주문, 방탄소년단이 당일 한터차트 앨범순위 1위를 탈환하는데 기여했다.
‘바이두태형바의 막강한 팬파워는 중국 내에서 워낙 뜨거운 뷔의 인기를 방증한다. 뷔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4년간 검색량, 대형 음원사이트 왕이윈뮤직의 유료회원 팬클럽 수, 웨이보 팔로워, 뷰, 게시글 수에서 모두 그룹 내 1위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아이만 상업가치지수에서도 한국 아티스트 팬 활동지수에서 전체 1위, 월 사용자 세계 1위의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 인덱스에서도 그룹 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이 앨범으로 네 번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주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2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톱3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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