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교도소 재소자도 포함"
입력 2020-03-11 11:23  | 수정 2020-03-18 12:05

경북 구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되고 김천교도소 확진 재소자 2명이 보태져 확진자는 모두 53명으로 늘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구미 산동면 거주 53번째 확진자 19살 A 씨는 발열 증세로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A 씨가 그제(9일)산동면 거주 아파트에서 인동보건지소 간 버스 2대, 인동보건지소에서 구미보건소 간 왕복 시내버스 4대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하고 시간대별 이동 경로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김천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보석으로 풀려나 자가 격리 중인 재소자 2명도 주소지인 구미시 통계에 잡혔습니다.

이에 따라 구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8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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