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는 서비스·디자인공학과와 미래융합기술공학과(대학원)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대학·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성신여대와 UNIST, 한국산업기술대, 서울여대, 한서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성신여대는 앞으로 5년간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인텔리전스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특성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2020년 2학기에 첫 입학생을 선발하고, 선발된 신입 대학원생은 605만원의 연구비와 평균 33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지원받는다.
또한 위니아SLS, 신세계TV, MANIFESTO, 메이디(중국) 등 국내외 우수기업들과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우수학생에겐 CES 2021 등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최민영 성신여대 교수(컨소시엄 총괄 책임)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과 서비스디자인을 융합한 미래인재로 성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도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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