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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물산, 지난해 영업이익 428억원…전년比 31.65%↑
입력 2020-03-11 09:28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6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16억원으로 0.0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10억원으로 6.38% 늘었다.
태평양물산 측은 작년 한해 동안 경영안정화 정책을 적극 실시, 재무건전성 및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37% 하락한 232%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 상승한 4.4%를 기록, 올해 외부신용등급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성장과 수익향상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며, "각종 로스(Loss) 및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QME: Qualified Manufacturing Engine)을 통해 생산 효율을 개선하는 한편, 포트폴리오 리빌딩을 통해 하이레벨 바이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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