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생당,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영입…광주 광산을 출마할 듯
입력 2020-03-11 09:05 
2016년 12월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증인으로 변경된 K 스포츠 재단의 노승일 부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11일 민생당에 입당한다.
민생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씨를 비롯한 4명의 총선 인재 영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씨는 "더 큰 적폐와 싸우겠다" 광주 광산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씨가 독일에 급히 설립한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던 노씨는 이후 최씨 등의 각종 비위 사실을 폭로해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민생당은 이날 김기옥 국가원로회의 위원, 박순옥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 추민아 남도대 교양학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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