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반짝 꽃샘추위…기온변화·일교차 주의
입력 2020-03-11 07:51  | 수정 2020-03-11 08:38
<1>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 0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습니다. 여기에 체감 온도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도 역시 영하 4.1도 가리키고 있지만,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영하 10도 선입니다.

<2>그래도 이번 겨울의 시샘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낮에는 햇볕에 서울의 낮 기온 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크게 올라 13도가 예상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온 그래프가 울퉁불퉁합니다. 기온변화도 심하고, 일교차도 큽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맑지만,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 산지와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봄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중부>오늘 종일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남부>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수준이 예상됩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의 기온 0.7도, 전주 2.1도로 어제보다 5~10가량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8도, 강릉 12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 자체는 어제와 비슷하지만, 햇볕 덕분에 낮 동안에는 어제보다 더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간>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에서 약한 비 눈구름이 지날 텐데요. 이후 주말에 또 한 번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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