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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브이티지엠피, 신규사업 시너지 본격화…중국 시장 기대감"
입력 2020-03-11 07:50 

하나금융투자는 11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기존 화장품 사업과 신규사업인 미디어 커머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올해 브이티지엠피의 예상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상승한 2208억원, 영업이익은 134.1% 오른 295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는 온라인 유통망과 왕홍 마케팅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며 "기존 시카라인에 더해 신규 라인(프로그로스, 슈퍼히알론)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750억원에서 올해 1328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로 추정된다.

또한 신규 사업부인 케이블리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으로 스타 공연 사업, 콜라보 및 콘텐츠 사업, 스타 화보집 판매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 연구원은 "수익의 중심인 콘텐츠 유통망은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며 "BTS와의 콜라보 제품을 통해 증명한 스타 섭외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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