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전직 농구선수 찰스 바클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의 장외설전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바클리 차례다.
바클리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아침 스포츠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인 '댄 패트릭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린을 비난했다.
그는 "그린은 보이밴드에서 가장 덜 중요한 멤버같다"며 그린을 공격했다. "그는 자신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전 보이그룹 앤싱크의 리더)옆에 서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앞서 그린은 바클리에게 "그는 나와 농구 얘기를 할 수도 없다. 똑똑하지도 않고 자격도 없다. 우승반지도 없다"며 바클리를 비난했다. 우승이 한 차례도 없는 바클리의 경력을 건드린 것.
그러자 바클리는 '보이그룹'을 예로 들며 역공을 펼쳤다. "그는 보이밴드에서 가장 덜 유명한 멤버다. 그러면서 자기가 스타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그는 그 보이밴드에 있는 것이 운이 좋은 것이다. 소녀들이 다 자기한테 소리지른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그녀들은 팀버레이크에게 소리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이 우승을 경험한 것이 워리어스라는 강팀에 있었던 덕분이라는 생각을 보이그룹에 비유해 전달한 것.
현재 NBA 중계사인 TNT에서 프리게임과 하프타임 해설을 맡고 있는 바클리는 이번 시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린의 부진한 경기력(평균 8.0득점 6.2리바운드 5.2어시스트)을 '트리플 싱글'이라는 표현으로 비꼬고 있다. 둘이 극적으로 화해하지 않는 이상, 둘의 설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직 농구선수 찰스 바클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드레이몬드 그린의 장외설전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바클리 차례다.
바클리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아침 스포츠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인 '댄 패트릭쇼'에 출연한 자리에서 그린을 비난했다.
그는 "그린은 보이밴드에서 가장 덜 중요한 멤버같다"며 그린을 공격했다. "그는 자신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전 보이그룹 앤싱크의 리더)옆에 서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앞서 그린은 바클리에게 "그는 나와 농구 얘기를 할 수도 없다. 똑똑하지도 않고 자격도 없다. 우승반지도 없다"며 바클리를 비난했다. 우승이 한 차례도 없는 바클리의 경력을 건드린 것.
그러자 바클리는 '보이그룹'을 예로 들며 역공을 펼쳤다. "그는 보이밴드에서 가장 덜 유명한 멤버다. 그러면서 자기가 스타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그는 그 보이밴드에 있는 것이 운이 좋은 것이다. 소녀들이 다 자기한테 소리지른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그녀들은 팀버레이크에게 소리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이 우승을 경험한 것이 워리어스라는 강팀에 있었던 덕분이라는 생각을 보이그룹에 비유해 전달한 것.
현재 NBA 중계사인 TNT에서 프리게임과 하프타임 해설을 맡고 있는 바클리는 이번 시즌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린의 부진한 경기력(평균 8.0득점 6.2리바운드 5.2어시스트)을 '트리플 싱글'이라는 표현으로 비꼬고 있다. 둘이 극적으로 화해하지 않는 이상, 둘의 설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