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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노희영X김훈이X오지호X기은세, 최초자들의 케미[종합]
입력 2020-03-10 21:4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비디오스타는 최초 특집으로 방송됐다. 허벅지 씨름 창시자, 최초의 SNS 스타, 단추 디자이너로 꾸며졌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으로 방송됐다. 게스트는 오지호, 기은세, 노희영, 김훈이였다.
이날 김훈이는 기은세의 팬이라며 2013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팔로우했다고 고백했다. 기은세는 평소에 SNS에 올리는 사진은 지인들이 찍어준다고 설명했다. 노희영은 기은세가 자신의 은인이라고 했다. 노희영은 자신의 식당 중 한 곳에 기은세가 찾은 후 장사가 잘 됐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오지호를 예능계의 장영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이 분이 없었으면, 한국 예능이 없었다”며 오지호가 허벅지 씨름 창시자다”라고 했다. 오지호는 고등학교 때 팔씨름에서 진 친구를 이기기 위해 허벅지 씨름을 제안했다가 만들게 됐다고 했다. 이는 과거 ‘강호동의 야심만만에서 소개된 바 있다.
오지호는 강호동과 서장훈에게는 허벅지 씨름을 이겼지만, 김풍에게는 졌다. 오지호는 요리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릴레이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허벅지 씨름에 오지호는 힘이 빠진 것이었다. 오지호는 첫 허벅지 씨름은 이연복이었는데, 이연복부터 힘들었다고 했다. 오지호는 김풍 차례에 마지막을 견디지 못하고 쩍벌이 됐다”고 했다.

이어 오지호와 김훈이의 허벅지 씨름이 진행됐다. 오지호는 김훈이에게 아무 데나 잡으라”라며 게임 시작부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오지호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김훈이를 가볍게 눌렀다. 경기가 싱겁게 끝나자, 제작진이 준비한 인물이 오지호에 도전했다. 증평군청 소속 씨름선수인 하관수였다. 오지호는 김훈이 경기와 달리 긴장한 듯 보였다. 하지만 승리자는 오지호였다. 하관수는 대봤는데 느낌이 싸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오지호는 자신의 머리가 직모라고 고백했다. 오지호는 17살 때부터 2~3주에 한 번씩 파마를 한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배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오지호는 하루는 친구와 목욕탕에 갔는데, 친구가 자신의 겨드랑이 역시 직모로 난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고 고백했다. 오지호의 고백에 노희영도 자신의 비밀을 하나 고백했다.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이었다. 노희영은 20년 동안 만났다며 헤어졌다 만났다한다”고 했다.
김훈이는 의대 졸업을 1년 앞두고 셰프로 직업을 바꿨다고 했다. 김훈이는 1년 휴학을 하면서 요리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김훈이는 요리도 병원만큼 힘들다”며 의사의 길보다 요리사의 길이 자신의 적성에 맞았다고 했다. 김훈이는 진로를 바꾸면서 자신의 어머니와 1년 동안 의절을 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의대를 중퇴한 노희영도 (내) 직업으로 할 일이 아닌 거 같았다”고 했다. 이후 단추 디자이너로 나선 노희영은 그당시 (패션계 사람 중) 제 단추를 안 쓴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노희영은 디테일을 아는 사람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현재 자신을 만든 것도 단추 디자이너로서의 첫 걸음이 크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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