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코로나19 성금 32억원 기탁
입력 2020-03-10 19:40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그룹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지원을 위하여 성금 32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50%를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도 전국에 후원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에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을 포함한 11개사다.
또한, 한전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전통시장에도 위생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손소독제 10만개를(2억7000만원 상당액) 1694여개 전통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감염으로 고통받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치료와 방역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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