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한국노총, 공동선거대책기구 구성 합의
입력 2020-03-10 19:33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4·15 총선을 위한 공동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총선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협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노동부문 5대 비전·20대 공동약속'을 제시하고, 실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면서 "이행 방안으로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단'을 구성해 '노동존중 후보자'를 한국노총의 공식 지지후보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5대 비전은 노동존중 플랜 추진, 헌법상 노동기본권 보장 실질화, 고용의 사회적 정의 실현,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연대' 실현, 경제민주화 실현 및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평등복지국가 실현 등입니다.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적 절차와 선거대책기구 등 조직 구성은 오는 18일까지 완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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