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루 확진자 131명으로 2주 만에 100명대
입력 2020-03-10 19:31  | 수정 2020-03-10 20:02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확산추세는 정체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사망자가 늘어나는 데 대해서는 별말이 없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동안 131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25일 이후 2주 만입니다.

총 확진자는 7,513명입니다.

131명 중 대구와 경북이 10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경기, 인천 순입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오늘까지 계속 확진 환자가 줄어들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추세는 정체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는 있습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는지 탐지하는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서둘러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B세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대개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그 항체와 결합할 수 있는 단백질을 소위 합성을 해낸 겁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 뒤에나 적용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확진자 증가는 집단감염, 신천지에, 사망자 증가는 65세 이상 고령, 기저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0시 기준 54명이었던 사망자는 오늘만 5명 늘었고, 위중 환자는 54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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