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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억원 기부
입력 2020-03-10 16:57 
손흥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음씨도 월드클래스였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기부 소식을 알렸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손흥민의 소중한 후원금은 소외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손흥민의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빠른 회복을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32경기에 출전해 16골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오른팔 골절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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